동쪽팀 시 구절들
2008년 가을학기/프로젝트 :
2008/11/22 16:49
시도 써본 적 없는데 우쿠쿠훓로로
저기 보이는 저 하늘의 투명함과
거리의 차가움은
나를 처음
소풍 가는 기분으로
만들어요.
빨간 불, 노란 불, 초록 불.
간단한 색.
어째서 내 마음 이렇게
어째서 내 발걸음 이리도
무겁고 빨라질까요.
100년이 걸릴지도 모른대요
200년이 걸릴지도 모른대요
그 때까지 나는,
그 후에의 나는,
거기, 학생!
저기요, 아주머니.
죄송한데요, 어르신
여기 이 울타리는
누구의 것 인가요?
눈부신 노란 반짝임이
나를 설레이게 하지만,
곧 다시 사라질
그 노란 반짝임이
나를 외롭게 만들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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